통계청 발표, 1월 청년실업률 8.7%, 전년比 0.1%p 상승…실업자도 다시 100만명대로 늘어
청년실업률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. 제조업 고용상황이 개선되면서 취업자수 증가폭이 4개월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청년실업률은 더 올랐다. 게다가 실업자수가 5개월만에 재차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고용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이다. 다만 최저임금 상승 여파에 대한 우려에도 숙박·음식점 취업자 수 감소폭은 전달보다 줄어들었다.
14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체 실업률은 3.7%로 1년 전과 같았지만 청년층(15~29세)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.1%포인트 상승한 8.7%를 기록하면서 상승행진을 이어갔다.